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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소개

학회소개

한국학교·지역보건교육학회(The Korean Society for School & Community Health Education)는 1999년 학령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보건문제 및 이들을 대상으로 학교(유, 초등, 중·고등 및 대학) 보건교육에 관한 학술적 연구를 목적으로 한국학교보건교육학회로 창립되었습니다. 이후 2014년 학술영역을 확대하여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까지 포함한 전 생애주기별 한국학교·지역 보건교육 분야에 관한 학술적인 연구와 이에 대한 국가적 사업수행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현재의 학회명으로 변경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지속해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는 집단 구성원이 가지는 공통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능을 수행하며, 집단 구성원 사이의 상호의존성에 의해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러한 지역사회의 보건학적 문제를 생애주기별로 심도 있게 연구하고자 합니다. 생애 주기에서 청소년과 노인이 그 대표적인 대상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청소년은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잠재력입니다. 2022년 청소년(9~24세) 인구는 814만 7천 명(총인구의 15.8%)으로, 2060년에는 454만 5천 명(총인구의 10.7%)으로 감소할 전망입니다. 보건학적인 측면에서 청소년기는 질병의 발생이 낮아 전 생애에 걸쳐 가장 건강한 시기이기 때문에 건강증진을 간과하기 쉽지만, 장단기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음주, 흡연, 비만, 약물, 중독 등 다양한 요인이 불 건강을 유발하는 건강위험 행동(health risk behaviors)이 습관화되는 시기이기도 하므로 각별한 예방과 관리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그 위해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문화적인 환경조성과 적절한 기술을 제공하는 보건교육의 역할이 그 어느 시기보다 필요합니다.

또한, 2022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7.5%로 2025년에는 20.6%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고령사회의 도래로 급증하는 고령 인구에서 노인성 질환, 노화에 다른 기능장애 등 다양한 보건학적 문제가 유발되고 있습니다. 주요선진국 대비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7년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되어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학회는 건강 노화(healthy aging)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인과 관련한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연구로 국가 보건정책 수립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생애 주기 시작인 유아와 청소년기, 마지막인 노년의 대표적인 보건교육의 장은 학교와 지역사회입니다. 이런 모든 생애 주기의 대상자를 중심으로 한 보건교육이 건강 행동 변화로 이어지고, 건강 행동을 실천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데 본 학회가 그 중심에서 임무를 수행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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